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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3부 ] 어린이를 축복하신 예수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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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어린이를 축복하신 예수님 성경말씀: 마가복음 10장 13-16절 설교일자: 2024년 5월 5일 설 교 자: 송재선 목사
마가복음 10장 13-16절 어린이를 축복하신 예수님 본문의 배경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들을 만져주시기를 바라며 예수님께 데려왔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랍비나 위대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만져주면 축복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사역이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가르치시고 병든 사람들을 치유하시는 일로 분주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어린 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려오는 것을 꾸짖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모습을 보시고 화를 내시며 어린아이들과 같은 순수한 믿음,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이 아니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막10:13-15) 13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시듯 하나님도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이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실 때 1️⃣안아주셨습니다 (막10: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안아주심으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임합니다 '캥거루케어'라는 치료법이 있습니다. 미숙아로 태어나거나 각종 병중에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캥거루가 새끼를 배 앞주머니에 넣고 보호하는 것처럼 어린아이를 안고 모유를 먹이거나 안아주므로 엄마 자궁 속에서 느꼈던 엄마의 심장소리와 체온을 느끼게 하여 안정감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은 10개월동안 엄마 뱃속에서 지내다가 갑자기 세상에 나왔기에 큰 충격을 받습니다 또 병 중에 '마라스머스'라는 병이 있습니다 전쟁고아들이나 태어나자 마자 부모를 일찍 잃어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병으로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도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 병입니다. 금실이 좋은 할머니, 할아버지 중 한 분이 먼저 돌아가시면 얼마 안가서 또 다른 한 분이 돌아가시는 경우도 그렇습니다 마라스머스 병이 들면 면역력이 약해 쉽게 질병에 노출도 되고 특별한 약도 없습니다 이러한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사랑이 필요한데 하나님의 사랑이 이 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열어 주는 101가지 이야기'라는 책에 '200번째 포옹'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글이 있습니다. 악성암에 걸려 6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절망적인 선고를 받은 아버지와 해롤드 블룸필드라는 의사 아들 사이에 일어났던 이야기입니다. 아들은 어려서부터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아들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관계를 회복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은 아버지를 안아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병문안을 와서 아버지에게 "아버지, 제가 진정으로 아버지를 사랑하고 싶어요." 그리고는 아버지를 꽉 껴안아 드렸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아들의 느닷없는 행동에 잔뜩 긴장하고는 머리를 뒤로 젖히면서 몸이 고슴도치처럼 빳빳하게 굳어져서 안기려 하지 않았습니다. 며칠을 그렇게 해도 아버지의 굳어진 몸은 여전히 펴질 줄을 몰랐지만 아들은 병문안을 올 때마다 계속 아버지를 안아드렸습니다. 그렇게 200번째의 포옹이 있은 다음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먼저 "얘야 널 사랑한단다." 처음으로 아버지로부터 사랑의 표현, 애정의 표현을 듣게 되었고 관계도 회복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톨스토이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이 순간이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곁에 있는 사람에게 좋은 일을 행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가나안을 눈 앞에 두고 모압평지에서 설교를 하면서 지난 40년동안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안고 인도하셨다고 말합니다 (신1: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하나님은 그들보다 먼저 그 길을 가셔서 불과 구름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신1: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부모가 아이를 안아주는 경우는 사랑스럽기 때문에, 아이가 힘들어 할 때, 위험한 순간에 안아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시므로 우리가 지치고 힘들어 할 때 안아주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의 안아주심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 천민희 집사님은 신혼시절에 출산도 하고 행복한 시절을 보내는 시기에 시할아버지,할머니님을 모시고 살게 되면서 마음이 우울해지고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때 교회에 나가보라는 남편의 권유로 교회를 나오게 되어 수정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리는데 "사랑하는 딸아 왜 이제 왔니? 내가 얼마나 너를 기다렸는지 아느냐~ " 라는 음성과 함께 안아주시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2️⃣안수하셨습니다(만져주심) (막10: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보통 안수라고 하면 축복 안수기도, 치유 안수기도가 있지만 본문의 안수는 만져주심입니다 예수님이 만져주시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손을 대시며 (마8: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사람들이 만지기를 꺼리는 부정한 나병환자의 몸을 만지시므로 치유하셨습니다 *손을 만지심 (마8:15)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에 걸렸을 때 만져주심으로 치유하셨습니다 *눈을 만지심 (마9: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귀와 혀를 만지심 (막7: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손을 대어 죽은 청년을 살리심 (눅7:12-14) 12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14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병든 마음, 병든 몸을 만져주시므로 치유하십니다 주님의 손길은 사랑의 손길이요 축복의 손길이요 치료의 손길입니다 3️⃣축복하셨습니다 (막10: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축복하다는 말은 '율로게오'로 좋게 말하다, 찬양하다 감사하다, 축복하다, 칭찬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서는 찬양과 감사를 하고 어린아이들을 향해서는 칭찬하고 격려하고 축복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믿음이 최고다 칭찬하십니다 율로게오 하시므로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리고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고 축복하시므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
글쓴이 : 
작성일 : 24-05-0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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