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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차이에서 나오는 갈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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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통해 내가 성장해야 할 부분을 깨닫습니다 .
이혼한 부부들은 헤어진 가장 이유로 ‘성격 차이’를 듭니다. 연애할 때는 보이지 않던 차이가 결혼 후에는 더 크게 다가오고, 그 간격은 쉽게 좁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나와 성격이 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뿐더러, 그것은 과학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대표적 성격유형 검사인 DISC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주도적인 성격을 가진 D형의 사람이 만약 세상 속에서 존재감이 있고, 여유가 있다면 다른 사람들을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자신과 같은 D형(주도형)에 대해서는 그들이 가진 강한 추진력을 존경하고, 그들을 훌륭한 생산자로 봅니다. I형(사교형)의 사람들은 함께 있으면 즐겁고, 설득력이 탁월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S형(안정형)의 사람들은 언제나 따뜻하고, 친근하며, 의지할 수 있는 대상으로 봅니다. 또한 C형(신중형)의 구체적이고 정확한 면모를 보면서 그들은 신뢰할 만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반대로 D형에게 자기 존재감이 없고, 여유가 없다면 그 시각이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D형(주도형)에게선 경쟁심을 느끼고, 자신을 위협하는 대상으로 봅니다. I형(사교형)의 사람들은 매사 물러 터졌고, 실행 없이 말만 많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S형(안정형)은 심심하고, 행동이 너무 느리며, 부려먹기 좋은 대상으로 얕잡아 봅니다. C형(신중형)은 차갑고, 융통성이 없는 답답한 사람으로 봅니다. 차이가 느껴집니까? 이렇듯 내 위치, 내 상황, 내 환경에 따라 같은 사람을 보고도 다르게 느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두 다른 성격을 가질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성격을 갖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이 사실을 잊은 채, 다른 사람의 특징을 인정하지 않고 내 식대로 내 맘대로 바꾸려고 합니다. 관계 속의 갈등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성격 차이에서 나오는 갈등’은 달리 말하면 내가 개발해야 하는 점, 더 성장해야 하는 부분을 깨닫게 하는 계기입니다. 인격 성숙과 리더십의 발전을 위해 하나님이 내게 보내준 ‘쪽집게 과외선생님’입니다. 때문에 모든 갈등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놀라운 사실은 내가 성장할수록 그 과외선생님은 나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된다는 점입니다. 이 모든 성장을 열어갈 열쇠는 지금 내가 쥐고 있습니다. |
글쓴이 : 
작성일 : 11-11-15 09:41
최지호 12-04-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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