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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3부 ] 네 부모를 공경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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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네 부모를 공경하라 성경말씀: 잠언 23장 22-26절, 에베소서 6장 1-3절 설교일자: 2024년 5월 12일 설 교 자: 송재선 목사
잠언 23장 22-26절, 에베소서 6장 1-3절 네 부모를 공경하라 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우리를 낳으시고 기르시고 지금까지 오직 자식들만을 위하여 살아오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주일입니다. 부모님은 좁은 의미로는 나를 낳으시고 길러주신 아버지 어머니를 의미하는것입니다 *대요리 문답에서 넓은 의미로 부모님이란 ①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 ② 가르쳐준 선생님 ③ 나라를 다스리는 왕 ④ 영적으로 지도해 주는 목사입니다. 또한 윗 사람들 즉 모든 어르신들입니다. 어버이 주일을 통해 효심이 회복되는 은혜가 임하시길 축복합니다. 1️⃣왜 효도해야 합니까? 1)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엡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신5: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부모공경은 인간적 윤리 이상의 하나님의 신적인 명령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우리의 부모와 어른을 잘 공경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낳아주시고 길러주신분이기 때문입니다 (잠 23: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부모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나는 이 세상에서 태어날 수도 없고 또 태어났다고 해도 이만큼 자라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부모님은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고 온 정성과 사랑을 다하여 날 낳아 주시고 길러주신 분입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 가운데 가장 많은 은혜를 내려주신 분이 부모님이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물과 공기의 고마움을 잊기 쉬운 것처럼 그 은혜를 잊기 쉬운 것이 바로 부모님의 은혜입니다. *곽선희 목사님 간증에 1950년 가을에 아버지가 총살되는 모습을 멀리 산에서 지켜보았는데, 총소리가 들리고 아버지와 함께 세 사람이 쓰러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해가 진 후, 있는 힘을 다해 달려가 보니 두 사람은 아직 숨이 붙어 있었는데 아버지 이미 숨을 거두셨습니다. 땅을 치며 통곡하는데, 갑자기 주검에서 아버지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아들아! 살아야 효자다! 얼른 이 자리를 피해라. 들키면 죽는다!" 그 음성을 듣고 산으로 다시 도망가서 얼마를 더 지내다가 9.28 수복 후에야 산에서 내려와 장례를 치렀다고 합니다. 저도 이러한 경험이 있습니다. 약40여년 전에 중고등부수련회를 위해 청년회장, 중고등부회장과 함께 봉강계곡에 답사를 간 적이 있습니다. 저수지 아래 계곡에서 한 아이가 물 속에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외쳤습니다. 내려가서 그 아이를 건져내었더니 '물속에 아빠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아버지도 건져서 살리려고 인공호흡을 하고 애를 썼지만 보건지소에서 올라온 의사의 말이 '심장마비로 바로 사망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깊은 물 속에서 살려달라고 외칠수 있었느냐? 수영을 할 줄 아느냐?' 고 물어봤더니 아버지가 물 속에서 손으로 받혀 주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물에 들어가자마자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었는데 마지막까지 아들을 살리기 위해 물 밖으로 밀어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부모는 죽는 순간까지 자식을 생각하고, 심지어는 죽어서까지 자식을 생각합니다 3) 험악한 세월을 살아오셨기 때문입니다 (창47: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바로의 질문에 야곱의 대답은 자신은 나그네의 삶을 살았고 험악한 세월을 살았노라고 말합니다. 돌아보면 파란만장하였고 여러 날을 몸도 마음도 시달리며 살았습니다. 그 험악한 세월을 살아오신 것입니다 우리 부모님이 그러했고 우리 부모님 세대가 그러했습니다 그렇게 살아오신 분들께 효도하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2️⃣부모님께 어떻게 효도할까요? 1) 은혜를 감사하며 즐겁게 해드려야합니다 (잠 23:24~25) 2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사람의 손가락이 왜 열 개인지 생각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신앙인들은 십계명을 기억하고 지키도록 하기위해 열 손가락을 주신 것 같습니다 "함민복님의 시"에 손가락이 열 개인 것은 어머니 배 속에서 몇 달 은혜 입나 기억하려는 태아의 노력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짧은 시이지만 감동이 있습니다 우리는 부모님의 은혜를 헤아려보고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손가락으로 열 가지라도 헤아려서 그 은혜를 감사하는자가 됩시다 (창 46:29) 요셉이 그의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의 목을 어긋맞춰 안고 얼마 동안 울매 요셉이 총리가 되어 아버지를 안고 울었을 때 야곱의 즐거움과 기쁨은 말로다 표현할 수가 없었을것입니다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살아있는 것도 감사한데 애굽의 총리로 성공한 자가 되었으니 얼마나 기뻐했겠습니까? 성공한 사람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부모님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2) 순종해야합니다 (잠언23:22) 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엡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순종은 부모의 훈계를 듣는 것이고 부모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다 3) 존중하고 공경해야합니다 (레 19:3)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엡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경외하는 것은 존경심으로 우러러 보는 것입니다 공경하는 것은 공손히 받들어모시는 것입니다 4) 염려를 끼치지 말아야합니다 (잠10:1) 솔로몬의 잠언이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 부모가 염려하고 근심걱정 하는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5) 최고의 효도는 전도하는 것입니다 (마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온천하보다 더귀한 부모님 영혼을 구원 받도록 하는 일이 최상의 효도가 되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전도하지 못한 사람은 빚진 사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참으로 부모님을 공경하는 자녀라면, 불신앙의 부모를 생각할 때 눈물 없이 어찌 어버이주일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정철의 ‘훈민가’에 보면 “어버이 살아 계실 때 섬기기를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달프다 어이하리”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는 효도에도 '때'가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아무리 잘해 드리고 싶어도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소용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서 아무리 지극 정성을 다하고 노년에 편히 모신다 한들 구원받지 못한 우리 아버지 어머니 들은 결국 유황불이 꺼지지 않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최상의 효도는 부모님이 예수를 믿게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는 찾아뵙지 않다가 돌아가신 후에 묘소에 찾아가 울면서 ‘아버님, 어머님 사랑합니다’ 눈물흘리고 통곡하여도 부모가 들을 수 없습니다. 돈을 많이 들여서 장례 치르고 제사상 많이 차리면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효도가 아니고 이방인의 제사입니다 . 이방인의 제사는 귀신에게 하는 것입니다 (고전10: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부모님이 제사를 받는 것이 아니라 귀신이 그것을 이용하여 숭배를 받는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부모님의 영혼 구원은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해야합니다. 살아계실때 지금 사랑해야 합니다. 지금 존경해야합니다 사랑표현도 지금 해야 합니다. 감사표현도 지금 해야 합니다. 톨스토이 단편‘세 가지 질문’의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두 번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세 번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지금이며, 곁에 있는 사람이며, 곁에 있는 사람에게 좋은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3️⃣효도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입니다(3) (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엡6: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1) 형통의 복입니다. 본문 3절에 “네가 잘 되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잘 된다는 것은 그 원문의 의미가 형통하다, 막힘이 없다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만사가 물이 흐르듯이 형통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이 순리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2) 행복의 복입니다. 본문3절의 "네가 잘되고" 또다른 의미가 행복하게 한다 기쁘게 한다는 뜻입니다. 즉 모든 일이 잘 됨으로 인해서 마음이 유쾌해지고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3) 장수의 복입니다. 본문 3절에 “땅에서 장수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십계명에서는 “네 생명이 길리라”라고 했습니다. 이는 바로 부모를 공경하는 우리의 육신의 생명이 길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이는 개인의 장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대적인 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부모를 공경하는 자의 후손이 대대적으로 길게 이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부모에게 효도를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명령을 따라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 잘 되는 복으로, 행복한 복으로, 장수하는 복으로 채워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복을 누리는 수정의 가족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
글쓴이 : 
작성일 : 24-05-1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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