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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세상을 향한 통로 |
 조회 : 2,310  추천 :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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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필요한 뭐가 있으면 어머니에게 조르르달려가지만 인정 받고 싶은 일이 있을때는아버지를 찾는다.성적표를 잘 받았다든지 아니면 뭔가 칭찬 들을 일이 필요하면 아버지를 눈이빠지게 기다린다.이때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 주지 않으면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이걸 잘 못한다. 자신이 무의식 중에서 한 말과 행동을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을 받아들이는지 깊게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느 교회 목사님 이야기다. 목사님이 어려서 시험을 보았는데 늘 70~80점을 맞았다. 아버지가 하도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셔서 열심히 공부해서 90점을 맞아서 기쁘게 해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한 끝에 다음번 시험에서 90점을 맞았다. 아버지 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를 상상하면서 성적표를 들고 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렸다. 그런데 성적표를 본 아버지가 하는 말이 이랬다고 한다. "짜식, 두 개를 틀렸냐? 두 개만 더 맞았으면 백 점인데." 그말을 들은 이 목사님은 한동안 어쩔 줄 모르다가 마음을 다져 먹었다고 했다. '그래 백 점을 맞으면 아버지께서 칭찬해 주시겠지. 열심히 공부한 끝에 백점을 받았다. 아버지에게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한다 "아버지 저 백점 맞았어요."그런데 아버지가 하는말에 기가막혔다. "이번엔 시험 문제가 쉬웠나 보구나." 그 말에 목사님은 마음에 상처를 입고 다시는 공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이후 입학시험마다 떨어지고 좌절감과 상실감에 빠져있었다.
자녀가 원하는것은 아버지가 인정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아버지는 자녀를 세계 제일로 만들 수 있는유일한 사람이다 . 아버지는 그렇게 영향력이 큰 사람이다 ... 김성묵 아버지학교 ( 아버지 사랑합니다) 에서 |
글쓴이 : 
작성일 : 05-07-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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