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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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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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오로 가는 길을 걷고 있었던 두 제자에게 예수님이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셨다. (눅 24:15) 주님은 제자가 하는 말을 다 동의할 필요는 없으셨고 문제를 떠맡지 않으시면서 함께 있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서로 주고 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며 물어셨다. 주님의 생각과 마음을 쏟아붓는 장면이다. 또 제자들이 말하니 무슨 일이냐 다시 물어셨다. 나는 2009년에 내게 다가와 공감하시는 주님을 삶속에서 날마다 만나고 싶다. 생각과 마음을 쏟아부으시며 다가오는 천사 공감씨를 아주 많이 원한다. 내가 공감씨가 되지 않을 때 누가 나에게 공감씨가 되겠는가? 동정씨도 원하지 않는다. 불쌍히만 여기고 지나갈 동정씨....... 함께 내 문제에 빠져서 허우적 거릴 동감씨는 더더욱 바라지 않는다. 다만 내 곁에서 따라오며 허우적 거리는 나에게 밧줄을 던져서 안전한 곳으로 끌어 올려줄 공감씨를 간절하게 바라며 나 또한 공감씨가 될 것을 한 번 소망한다. |
이용상 09-01-14 11:48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