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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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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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신규호 강물 따라 부는 바람 한 다발 물결 위 푸른 길 내며 가는데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 건지 알 수 없지만 내 삶은 이제껏 무얼 따라 흐르며 무슨 빛깔 길 남겼는지 알 수 없어라 언덕 넘고 산 넘어 여기, 비탈까지 이르러 바라보니 발 밑 시간의 숲 저 너머 기일게 누운 지평선 보이고 구름 따라 떠도는 여유도 없이 허겁지겁 예까지 내달려 온 나의 나날도 잡히는 구나 강물 따라 흐르며 쪽빛 영원 길 남기는 바람처럼 바람 흉내 내며 하늘 길 남기는 구름처럼 나도 가다 쉬고, 쉬다 가며 이제 푸른 외길 한 줄기 남겨 놓을 노래 부를 일만 남은 줄 알겠네 노래 부를 일만 남은 줄 알겠네 ♡♡♡♡♡♡♡♡♡♡♡♡♡♡♡♡♡♡♡♡♡♡♡♡ 약한 나로 강하게(What The Lord Has Done In Me) 약한 나로 강하게 가난한 날 부하게 눈먼날 볼 수 있게 주 내게 행하셨네 ×2 호산나 호산나 죽임 당한 어린양 호산나 호산나 예수 다시 사셨네 ×2 내가 건너야 할 강 거기서 내 죄 씻겼네 이제 주의 사랑이 나를 향해 흐르네 깊은 강에서 주 나를 일으키셨도다 구원의 노래 부르리 예수 자유 주셨네 호산나 호산나 죽임 당한 어린양 호산나 호산나 예수 다시 사셨네 ×3 예수 다시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